2024년 9월 26일 목요일 오후 7시 40분 KBS '한국인의 밥상' 에서는 '우리는 숲에 산다'를 방송했습니다. 전북 순창의 '모두의 숲'이라는 트리하우스와 '토닥토닥'이라는 발효공방도 방문해 봅니다. 아래에서 '모두의 숲'과 '토닥토닥'의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숲이 되어 살다 ‘모두의 숲’ –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동계면
햇살의 속삭임, 바람의 냄새, 고요한 소란들이 마음을 깨우는 그곳, 자연의 시간을 오롯이 간직한 채 수많은 생명들의 보금자리가 되어주는 숲!
사람(人이) 나무(木에) 기대어 있는 모습이 ‘쉬다’는 뜻의 한자 ‘휴(休)’가 되듯 사람들은 숲에서 저마다 ‘쉼’의 시간을 찾는다.
인생의 쉼표를 찾아 숲으로 떠난 사람들이 발견한 맛의 느낌표! 숲의 생명력 가득한 맛의 낙원으로 떠나는 시간!
오늘은 쉼 없이 걸어온 최불암 선생이 14년 만에 첫 휴가를 떠나고 아내인 배우 김민자 씨가 내레이터로 참여해 숲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김민자 씨는 '한국인의 밥상' 100회 특집에 최불암 선생과 동행하였고 2021년 10주년 특집에 후배 배우 김혜수 씨와 함께 출연, '한국인의 밥상'의 특별한 여정을 함께 해왔다.
더불어 숲이 되어 살다 ‘모두의 숲’ –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동계면
전라북도 순창군, 밤나무가 우거진 작은 숲에서 가을이면 밤 줍는 재미에 푹 빠져 산다는 이민선 씨, 김석균 씨 부부.
흙집을 짓는 건축가 부부는 8년 전 동네 야산에 흙과 왕겨 등 자연 재료로 오두막과 트리하우스를 짓고,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쉼터이자 놀이터를 만들었다.
여럿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만들고, 누구나 머물 수 있는 곳이라 해서 이름도 ‘모두의 숲’이다.
이 숲에선 수도도 전기도 가스도 없다.
대신 옹달샘을 만들고, 땅을 파고, 나무를 줍는 사람의 수고가 뒤따른다.
숲을 온전하게 느끼고 싶어 불편을 감수지만 맛은 포기하지 않는다.
모두의 숲 요리사인 이경아 씨가 직접 발효해 만든 ‘누룩소금’으로 삼겹살을 재우고, 항아리 화덕에 맛있게 잘 구워낸 통삼겹구이.
발효식초와 발효액으로 맛을 낸 소스에 온갖 들풀들을 버무린 잡초샐러드와 토마토와 엉겅퀴를 듬뿍 넣고 끓인 ‘모두의 숲’표 엉겅퀴라면에 장작불에 로스팅한 신선한 원두커피 한잔이 더해지면 숲에 사는 행복이 밥상을 채운다.
서로 다른 나무들이 모여 숲이 되듯 낯선 곳에서 만나 서로 기대어 살아가는 모두의 숲 사람들, 숲이 품어준 치유와 돌봄의 의미를 밥상에서 발견해 본다.
- 마을가게 모두의숲
- 주소 : 전북 순창군 동계면 동계로 43 1층지도
- 영업시간 : 10:00 - 22:00
- 정기휴무 : 매주 일요일, 매주 수요일
- 10/03 개천절, 10/09 한글날 휴무
- 전화번호 : 0507-1422-2104
순창 모두의 숲 트리하우스 예약 현황
전북 순창에는 작은 숲이 하나 있습니다.
이곳에는 이민선, 김석균 씨 부부가 가을밤 줍는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이 부부는 건축가 부부로 흙집을 지으며 8년 전 동네 야산에 흙과 왕겨 등 자연 재료로 오두막과 트리하우스를 지었습니다.
트리하우스는 사람들과 함께 만들고 누구나 머물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 모두의 숲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모두의 숲 요리사인 이경아 씨는 직접 발효시켜 만든 누룩소금으로 삼겹살을 재운 다음에 항아리 화덕에 맛있게 잘 구워냅니다.
또 발효식초와 발효액으로 맛을 낸 소스에 들풀을 버무린 잡초샐러드와 토마토, 엉겅퀴를 듬뿍 넣고 끓여 모두의 숲만의 엉겅퀴 라면을 만든답니다.
- 토닥토닥
- 주소 : 전북 순창군 순창읍 순창로 225-18
- 찾아가는길 : 순창버스터미널에서 5분 거리
- 영업시간 : 매주 화, 목 11시 30분 ~2시 예약제 운영
- 금,토 발효수업 유동적 운영.
- 유기농 친환경 식재료 사용.
- 수제 자연발효양념 된장,간장, 고추장, 식초, 누룩소금,누룩액젓등으로 요리합니다.
- 90% 이상 국산식재료 사용합니다.
- 전화번호 : 0507-1406-786
제철음식 : 매일매일 제철에 나오는 신선한 식재료와 수제 발효양념을 사용하여 음식을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