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2일 목요일 오후 7시 40분 KBS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바다가 내어준 텃밭, '갯마을 밥상'을 방송했습니다. 인천 옹진군에 선재도 섬을 방문했는데요. 선재도 갯벌은 바지락이 많고 체험도 많이 한다고 합니다. 인천 선재도 '선재어촌체험마을'의 예약을 아래에서 할 수 있습니다.
체험입장료 12,000원
장화대여료 2,000원
장갑구매 1,000원
스티로폼박스 4,000원
펄에 살고 펄에 울고 웃고 -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하루에 두 번씩 찾아오는 특별한 공간!
그 갯벌에 기대어 삶을 일궈온 갯마을 사람들 그들의 희로애락이 담긴 밥상을 만난다.
바다와 육지 사이에는 또 하나의 세상이 있다.
수많은 해양 생물이 사는 생명의 천국이자 갯마을 사람들의 오랜 삶의 터전인 갯벌이다.
다양한 생명체를 품고 있는 갯벌은 갯마을 사람들에게 바다가 내어준 풍요로운 텃밭이다.
갯마을 사람들은 물때라는 시계에 맞춰 살면서 갯벌이 내어주는 풍성한 해산물로 그들만의 음식문화를 만들어왔다.
부지런하기만 하면 먹고살 수 있는 터전이 있어 늘 마음이 든든하다는 갯마을 사람들의 삶과 추억, 그리고 밥상을 만나보자.
아래에서 인천 선재도 선재어촌체험마을의 예약을 해보세요.
100여 개의 크고 작은 섬들로 이루어진 옹진군에는 선재도라는 작은 섬이 있다.
24년 전까지만 해도 배가 아니면 접근할 수 없는 외딴섬이었다.
하지만 선재도 사람들에게는 든든한 텃밭이 있다.
섬보다 넓은 거대한 갯벌이다.
썰물 때가 되면 경운기를 타고 갯벌로 달려 나가는 선재도 사람들.
선재도 갯벌은 예로부터 이름난 황금어장으로 호미만 갖다 대면 바지락이 쏟아진다.
이 바지락 덕분에 선재도 사람들은 자식들을 가르치고 생계를 꾸릴 수 있었다.
선재도에서 태어나 이제껏 바지락을 이고 지고 산다는 노영우 씨(70세)와 친구들.
어린 시절부터 바지락을 까다 보니 손가락까지 휘어버렸다.
냉장 시설이 없었던 시절에는 바지락을 캐오면 곧바로 까서 젓갈을 담가야 했기 때문이란다.
그래도 바지락 덕분에 먹고살았다는 선재도 아낙들의 음식에는 숨겨진 애환이 많다.
아래에서 인천 선재도 선재어촌체험마을의 예약을 해보세요.
고사리손으로 밤을 새워가며 바지락을 까고, 바지락을 이고 다니느라 키도 못 컸다는 그녀들의 사연이 담긴 바지락 전.
바지락 말고는 먹을거리가 부족해 고기를 대신해 먹었다는 바지락 찌개,
섬에는 초등학교밖에 없어 중학교부터는 외지에 나가 공부하는 자식들의 도시락 반찬으로 만들었다는 말린 바지락볶음,
시집올 때 먹었다는 바지락 잔치국수 등.
바지락을 빼놓고는 삶을 이야기할 수 없다는 선재도 아낙들의 밥상을 만나본다.
매표소 키오스크 결제하면 영수증 들고 가서 장화로 갈아 신고 호미와 양동이 챙겨서 트랙터 타고 동죽이 많이 있는 포인트로 들어가요!
퉁퉁거리는데 시원하고 뻘이 있는 곳까지 들어가는 이색 체험 좋았어요!
선재도 목섬이 보이는 갯벌로 들어가 호미질하면 그냥 동죽 주워 담기만 하면 돼요!
진짜 파기만 하면 나와서 재미가 쏠쏠합니다.
한 시간도 안 돼서 한가득 채운 것 같아요.
아래에서 인천 선재도 선재어촌체험마을의 예약을 해보세요.
숙소 돌아가 동죽 해감해서 불판에 구워 먹었는데 전 짭조름하니 맛있었는데 친구들은 뻘이 씹힌다고 하네요.
암튼 게, 지렁이, 소라게 등 다양한 볼거리도 있어서 즐거운 추억 만들었어요.
조개가 정말 많아요.
파면 슥슥 나옵니다.
조개 외에도 다른 생물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조개세척+해감 할 수 있게 바닷물 나오는 수도와 민물 나오는 수도가 따로 있어서 편리합니다.
대부도 자바카라반 숙소 옆에 있는 선재도어촌체험마을에서 생애 첫 조개 캐기를 해봅니다.
아이들도 좋아라 하고 재밌네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고 같이 가신 친정엄마도 진짜 즐거워 하셨어요.
바구니 가득 채우고도 아쉬워서 갯벌에서 한 참 놀다 왔어요.
잡은 조개 담아 올 수 있는 통만 챙겨가면 돼요.
처음에는 다른 체험 마을 가려고 했는데, 여기 리뷰에 돈 내고 한 조개잡이 중 제일 돈 안 아까웠단 후기보고 전날 목적지를 여기로 바꿨네요.
결론적으로 저도 조개잡이 체험 중 가장 많이 잡았어요.
나이차 좀 나는 큰애도 있어서 여기저기 다녀봤지만 여기가 제일 괜찮았네요.
둘째 아이도 이제 초4인 터라 마지막 조개잡이 체험이 될 것 같지만, 다른 분들에게도 추천드리고 싶어 리뷰 남겨요.
유아들이 체험하기 좋은 갯벌이네요.
유료체험장이라 관리도 잘되어있고, 아이들도 호미로 몇 번 파면 금방 동죽이 나와서 성취감도 좋고 아쉽게 바지락 구역은 잘 안캐져서 동죽만 캤지만, 그래도 아이 체험시켜 주기 너무 좋았네요.
봄, 가을에 한 번씩 오면 좋을 거 같아요.
선재어촌체험마을 예약하기
- 주소 : 인천 옹진군 영흥면 선재로 5
- 영업시간 : 매일 09:00 - 18:00
- 홈페이지 체험시간 참고
- 전화번호 : 0507-1303-3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