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4일 목요일 오후 7시 40분 KBS'한국인의 밥상'에서는 귀하고 또귀하다 진주 육전국밥과 진주 소목뼈구이를 방송했습니다. 이종상씨가 운영하는 진주 섭천은 진주 백정 음식입니다. 아래에서 한국인의 밥상 징주 육전국밥(거지반)과 목뼈찜을 예약 후 방문해 보세요.
진주성소뼈구이(목뼈찜) 49,000원
진주육전국밥(거지반) 12,000원
섭천비빔냉면 11,500원
섭천소고기육전 20,000원
섭천물냉면 11,000원
소고기 문화에 빠질 수 없는 백정, 그들만의 음식 – 경상남도 진주
뒤늦게 요리사의 길로 들어섰다는 이종상(49세) 씨, 진주에서 나고 자란 그는 진주 백정들의 이야기를 담은 음식을 만들고 있다.
이종상 씨가 백정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건 진주의 화려한 교방 문화가 탄생된 이면에는 백정의 땀과 눈물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조선시대 3대 우시장이 있었던 진주.
진주성을 애워싼 남강 아래쪽엔 백정들이 살던 마을이 있었다.
백정들은 평생 마을을 벗어나지 못하는 신세,
그들이 잡은 소만 진주성으로 건너오곤 했다.
진주 교방 음식을 대표하는 육전이며 화반 비빔밥은 모두 백정들이 잡은 소가 있었기에 탄생된 음식이라는 것.
기록조차 남아있지 않은 백정의 음식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음식은 ‘소 목뼈찜’, 가장 싸고 맛없는 부위지만 오랜 기간 공을 들여 삶고 조리면 깊은 맛이 우러나는 게 백정의 삶과 닮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소 목뼈 찜과 함께 진주의 역사를 담은 또 하나의 음식, ‘거지반’. 우설, 소머리, 꼬리를 한데 넣어 끓인 국물에 시래기와 파 등 갖은 재료를 넣고 그 위에 소고기 육전을 올려 먹는 국밥인데, 일종의 육전 국밥이다.
일제강점기, 진주의 만세운동에 앞장섰던 걸인들에게 시장 상인들이 고마움을 담아 육전 국밥을 건냈고, 그때부터 진주에서 육전 국밥은 ‘거지반’으로 불리게 됐다.
누군가에겐 애환이 담긴 음식, 누군가에겐 응원을 보내는 음식으로도 쓰였던 소고기.
그 한 점에 담긴 한국인들의 이야기를 느껴본다.
이번에는 진주 백정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진주 사람들은 그들이 모여살았던 강 건너를 백정마을 섭천이라 불렀습니다.
그리고 천한 신분이라 하여.. 조선왕조 500년 동안 강을 건너오지 못하게 합니다.
500년 동안 강 건너편을 동경하며 강을 건너갈 수 있는 날만을 기다리며 보낸 세월 500년...
오랜 기다림과 신분에 의해 천대받던 그들의 한에 대한 이야기..
갑오개혁 후, 신분제가 없어지자 비로소 강을 건너 온 후 그들이 가진 특별한 기술과 지식으로 단기간에 부를 거머쥐었던 이야기를 매장에 녹여넣고 싶었습니다.
뼈찜과 육전과 냉면이 유명한 곳 산홍을 운영하는 사장님이 하신다는 곳인데 진주에 내려가면 일순위로 가고 싶었던 곳이라 저녁에 도착하자마자 방문을 했습니다.
역시 육전은 역대급이었고 꼭 시켜야 되는 메뉴중에 하나였습니다.
뼈구이는 숫자를 시켰는데도 2명이서 먹어도 먹어도 남길수밖에 없었습니다.
같이 동행한 일행 분이 맵찔 이라 조금 순하게 했는데 그래도 정말 맵고 맛있었습니다.
역시 진주에 가면 꼭 가 봐야 될 집에 왔습니다.
진주 냉면 또 안 유명한 곳이라 안 먹으면 손해입니다.
뼈구이 먹어보고싶어서 방문했습니다.
양념이 아주 맛나요.
육전은 살살 녹고요.
물냉면이랑 섞어냉면도 먹었는데 물냉면은 국물이 슴슴하니 맛나고 섞어냉면은 양념도 감칠맛 나고 고명도 예쁘고 명태까지 너무 조화로웠어요.
이것 저것 다양하게 먹고싶은 마음에 아이랑 어른 셋이 너무 많이 주문해서 뼈구이는 남은것 포장해서 집에가서 주먹밥해서 양념같이 먹으려구요.
맛난 주말 저녁식사였습니다.
소뼈구이 너무 맛있었어요.
진주사람이라면 냉명하면 산홍이라고 알고 계시죠?
산홍의 두번째 이야기. 너무 맛있으니 꼭 방문해보세요.
오늘 방문한 석천하대점에서 재대로된 소뼈구이 맛봤네요.
양념이 감칠맛 나고 입에 착착 붙어서 술안주로도 찰떡궁합 이예요.
물냉 비냉도 비쥬얼 끝나고 맛도 진하고 양도 많아요.
소뼈구이 중자에 물냉면 곱빼기 먹었습니다.
뼈에 먹을거 별로 없을줄 알았는데 살코기 많이 붙어있고 양념도 넉넉해서 밥이랑 같이 먹으니 배가 금방 차더라고요.
양 많아서 남은건 포장했어요.
그리고 기본맛도 생각보다 매워서 매운맛은 찐맵고수만 드시길.
계속 입에 대고 뜯어먹는거다보니까 입술도 매움 냉면으로 간신히 식혔어요.
냉면 별로 안 좋아해서 산홍 냉면 처음 먹어보는데 시그러운 맛도 강하지 않고 면도 부드러워서 잘 먹었어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더울까봐 숯불에 안 구워먹었는데 양이 많아서 금방 못 먹는데다 에어컨이 빵빵해서 중간에 식으니 좀 질겨지고 처음맛이 안 나더라고요.
그냥 먹을지 구워먹을지 선택할 수 있는데 여러분들은 무조건 구워 먹으세요.
진주 섭천
주소 : 경남 진주시 도동천로 249 1층
영업시간 : 11:00 - 22:00
15:20 - 17:00 브레이크타임
14:20, 21:00 라스트오더
정기휴무 : 매주 화요일
전화번호 : 0507-1430-6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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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독산동 우시장 발골장인 박영선
2025년 9월 4일 목요일 KBS'한국인의 밥상'에서는 귀하고 또 귀하다 독산동의 발골 장인들만 아는 진미를 방송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꽃아롱사태인데요. 아래에서 한국인의 밥상 독산동 우시장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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