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동네한바퀴 옥천 밥주는 미용실 박숙자

 

2026년 2월 14일 토요일 오후 7시 10분 KBS'동네한바퀴'에서는 옥천 밥주는 미용실을 방송했습니다. 충북 옥천의 한 미용실에는 박숙자씨가 운영하는 밥주는 미용실이 있다고 하는데요. 아래에서 동네한바퀴 옥천 밥주는 미용실 '파파머리방'의 예약을 바로 해 보세요.

동네한바퀴-옥천-밥주는-미용실-박숙자
동네한바퀴-옥천-밥주는-미용실-박숙자-파파머리방

커트 6,000원

파마 20,000원

염색 10,000원

 

밥주는미용실 예약>

동네한바퀴 옥천 밥주는 미용실 예약 바로하기->

 

 

 

 

네이버지도

파파머리방

map.naver.com

파파머리방

주소 : 충북 옥천군 옥천읍 중앙로6길 8

전화번호 : 043-731-2298

 

https://tv.kakao.com/channel/2654351/cliplink/442603830

 

 

한 사람의 넉넉한 마음에서 생겨난 공유부엌이 있다.

다른 이름으로는, '점심 주는 미용실'이다. 지도를 검색해보아도 도무지 찾아가기 어려워 들러본 이만 안다는 곳.

충북 옥천종합상가 맞은편 골목 안, 거기서 또 작은 골목을 통해서야 다다르는 이곳은 박숙자(67)씨가 운영하는 파파머리방이다.

동네한바퀴-옥천-밥주는-미용실-
옥천-밥주는-미용실-박숙자-파파머리방

이른 오전부터 하나둘 손님들이 찾아온다.

대부분 70-80대 여성들로 가까이는 옥천읍, 멀리 면 지역에서 아침 일찍 버스를 타고 온다. 버스가 안 닿는 오지마을을 위한 '옥천군 다람쥐 택시'를 타고 온 이들도 있다.

"아이고, 오랜만이네요!" 박숙자씨가 환히 웃는 표정으로 이들을 반갑게 맞이하자 손님들도 따라 웃는다.

옥천-밥주는-미용실-박숙자
옥천-밥주는-미용실-박숙자

어떤 머리를 할지 고민은 길지 않다. '파마와 염색'이라 하면 곧바로 미용이 시작된다.

수건을 두르고, 머리에 약품을 바르고, 파마 도구를 돌돌 말아 고무줄로 하나씩 고정한다.

커피 스틱도 이곳에서는 파마 도구를 고정해주는 효과적인 도구로 탈바꿈한다. "이거 커피 스틱 맞아요. 오랜 세월 미용하면서 알아낸 내 노하우지."

 

머리카락을 돌돌 마는 작업이 끝난 후 둘렀던 수건으로 모자를 만들어 머리를 감싸면 1차 완성.

파마가 잘되도록 잠시 뜸을 들일 시간이다.

손님들은 바닥이 뜨끈한 사랑방으로 자리를 옮겨앉는다. 벌써 누워 한숨 쉬고 있는 이도 있다.

파마 2만 원, 커트 6천 원. 다른 미용실과 비교가 어려울 만큼 저렴한 가격이지만 아직 놀라기는 이르다.

밥주는-미용실-박숙자-파파머리방
옥천-밥주는-미용실-파파머리방

 

 

손님들이 쉬는 사이 박숙자씨는 다시 한번 바빠진다. 점심 식사 준비 때문이다. 메뉴는 보리비빔밥.

보리밥을 안치고 구수한 된장국을 끓여내자 잠시 후 키 작은 원형 탁상에는 보리밥이 푸짐히 담긴 양푼 밥그릇, 고추장, 된장찌개, 소복이 쌓은 김치, 콩나물무침, 새싹 채소가 올랐다. "할머님들, 점심 잡수셔요."

손님들이 모여앉아 맛있게 식사를 한다. 별다른 대화는 없어도 포근하고 살가운 공기가 흐른다.

"밥 좀만 더 퍼줄래요? 아유, 같이 먹으니 맛나네." 머리에 수건을 두른 채 한 그릇을 금세 뚝딱 비우곤 말한다.

 

"사장님이 인정이 정말 많으셔. 여기로 다닌 지 7-8년 정도 됐어요. 밥뿐이에요?

계란이나 튀밥을 간식으로 내놓으실 때도 있지. 이런 데 없어요.

다들 나누려고 안 하는 때인걸..." -군북면 송희래(88)씨 "다른 데보다 파마 비용도 싸요.

그런데도 여기서 파마하면 머리가 보들보들하니 좋아.

집에 있었으면 밥도 혼자 먹고 심심했을 텐데, 여기서는 같이 먹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 -군서면 이월순(77)씨 같이 국수나 끓여먹으면 좋겠네

동네한바퀴-옥천-밥주는-미용실
옥천-밥주는-미용실-파파머리방

박숙자씨가 파파머리방 문을 연 것은 1996년도. 그가 미용실에서 점심 식사를 준비하게 된 것은, 손님들과의 대화를 통해서였다.

"할머님들이 오전부터 와서 파마하시잖아요.

2-3시간쯤 있다 가시는데, 파마하다 보면 점심시간이 돼요.

배가 고프니까, 우스갯말로 '여기서 국수 좀 삶아 먹었으면 좋겠다' 하시는 거예요(웃음)." 그렇게 정말 국수를 끓여먹게 됐다.

금방 차릴 수 있는 간단한 국수나 보리밥을 내놓고 나누어먹으니 손님들의 반응이 좋았다.

일하는 동안에는 끼니를 챙기기 어려웠던 박숙자씨 역시 덕분에 조금이라도 점심을 챙겨먹게 되니 더 좋았다.

옥천-밥주는-미용실
옥천-밥주는-미용실

미용 공간 옆의 온돌형 쉼터도 이들을 위해 만들었는데 박숙자씨가 일하다 잠시 쉬는 공간이 되기도 한다.

그렇게 시작한 점심 봉사가 이어진 지도 어느덧 20년이 훌쩍 넘었다.

"혼자 계신 할머님들이 많은데, 보통 잘 못 챙겨 드시잖아요. 번거로워도 여기서 맛있게 식사하시는 모습 보면 좋아요.

초반에는 국수, 요즘은 보리밥을 주로 내놓고 있어요.

저도 챙겨드릴 분들이 있으니 이전보다 더 잘 먹게 됐고요."

 

힘들기보다는 기쁜 마음으로 점심 식사를 준비하고 함께 나누게 되었다는 박숙자씨.

그런 세월을 보답이라도 받듯, 2012년 그는 선행·봉사·사회 공헌을 한 주민에게 시상하는 모범도민표창을 받기도 했다.

당시 박숙자씨는 "생각지도 않은 상을 받게 됐다.

앞으로 어르신들과 더 잘 지내라는 의미로 알고 봉사 활동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는데, 그 마음은 지금도 여전하다.

옥천-밥주는-미용실-박숙자-파파머리방
옥천-밥주는-미용실-
옥천-밥주는-미용실-박숙자

함께 먹을 밥을 차리고 가진 것을 나누는 것. 박숙자씨가 생각하는 행복한 삶이다. 그가 내놓는 밥 한 그릇에는 한 끼 그 이상의 의미가 담겨 있을 테다. 그 가치를 전하는 이들이 앞으로 더 많아지길 바라본다.

 

▶옥천 꽃보다 할매들의 사랑방 – 밥 주는 미용실

 

옥천 공설시장 한편, 파마약 냄새보다 밥 짓는 냄새가 더 진하게 풍겨오는 미용실이 있다.

밥 먹으러 왔다가 머리까지 하고 간다는 이 미용실을 30여 년간 운영해 온 박숙자 사장님. 방 한 칸 얻어 살기도 빠듯하던 시절에 남의 가게에서 심부름부터 하며 몇 해를 버틴 끝에 어렵게 차린 곳이 지금의 미용실이다.

동네한바퀴-옥천-미용실-박숙자-파파머리방
동네한바퀴-옥천-밥주는-미용실-박숙자
동네한바퀴-옥천-미용실-박숙자-파파머리방

숙자 씨에게 미용실은 생계이자, 벼랑 끝에 몰렸던 자신을 붙잡아준 버팀목이었다. 그래서일까, 손님들의 배고프다는 말 한마디를 외면하지 못해 밥을 짓기 시작했고, 그렇게 30년 동안 무료로 점심 식사를 대접해 왔다.

이뿐만 아니라, 할머니들이 이고 지고 온 콩과 고추, 마늘을 대신 팔아주기도 한다는데. 머리도 만지고, 한솥밥도 나누고, 하루의 외로움도 덜어내는 사랑방이 됐다는 미용실에서 사람 냄새 나는 온기를 느껴본다.

옥천-밥주는-미용실-박숙자
동네한바퀴-옥천-밥주는-미용실
옥천-밥주는-미용실-박숙자
동네한바퀴-옥천-미용실-박숙자
동네한바퀴-옥천-미용실-박숙자

 

동네한바퀴 옥천 밥주는 미용실 예약 바로하기->

 

 

 

 

네이버지도

파파머리방

map.naver.com

파파머리방

주소 : 충북 옥천군 옥천읍 중앙로6길 8

전화번호 : 043-731-2298

 

2026.02.11 - [분류 전체보기] - 한국인의 밥상 김제 제육볶음 명천식당슈퍼

 

한국인의 밥상 김제 제육볶음 명천식당슈퍼

2026년 02월 12일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어쩌다 문전성시 숨은 밥집을 방송했습니다. 김제에 있는 슈퍼식당에서 파는 제육볶음이 유명한데요. 한국인의 밥상 숨은 밥집 김

3.violet097.com

 

2026.02.10 - [분류 전체보기] - 생생정보 절하면 금주는 황금사찰 수국사

 

생생정보 절하면 금주는 황금사찰 수국사

2026년 2월 10일 화요일 오후 6시 45분 KBS'생생정보'에서는 '절을 하면 금을 주는 절'을 방송했습니다. 황금사찰 수국사 사찰에서는 템플스테이를 운영중인데요. 아래에서 생생정보 절을 하면 금을

3.violet097.com